선물 옵션에 미치면 카지노가 시시하다 시사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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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매도미결제약정이 늘어나고 있다면 기관이 앞으로 주식을 추가로 살 생각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반년 매수미결제약정을 서서히 늘린다면 매수헤지라기보다는 투기적 거래라고 판단하는 게 옳을 듯하다. 따라서 미결제약정이 줄어들고 거래량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면 이는 추세전환의 신호로 볼 수 있다. 거래량과 미결제약정은 이처럼 파생상품 가격의 움직임을 예측하는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이는 일반적인 상황을 설명하는 것이지 절대적인 공식이 아니라는 사실을 투자자들은 염두에 둬야 한다. 이와 함께 만기일까지의 잔존기간이 옵션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기초자산의 가격변동성이 영향을 미치는 경우와 마찬가지다.
그러나 해당 상품의 가격이 사전에 정한가격 보다 낮게 시장에서 형성되는 경우는 그 권리를 포기하고 시장에서 그냥 상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옵션은 권리이지 의무는 아니기 때문에 옵션을 매수하는 사람은 해당 옵션을 매도한 사람에게 일정한 구입의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데 이것을 “옵션 프리미엄”이라고 합니다. 앞선 예시에서의 세탁기 상점 주인인 B의 입장으로 바꿔 생각해보겠습니다. 이렇게 되면 B는 10만 원의 쿠폰 값(옵션 프리미엄)에 해당하는 이익만 챙기면 됩니다. 반대로 세탁기 가격이 120만 원, 130만 원, 140만 원 이런 식으로 끝없이 오른다면 B의 손실은 무한대로 치솟을 것입니다.
1000만원가량의 원금이 한 달여 만에 8000만원이 돼 있었다. 박씨는 “지금 생각하면 초심자의 행운이라서 그때 (투자를) 멈추고 돈을 빼냈어야 했다”며 “순식간에 돈이 8배로 불어난 걸 보고는 눈이 돌아갔다”고 말했다. 1억원을 넣었으면 8억원이 됐을 텐데 아쉽다는 생각이 그를 사로잡은 것이다. 박씨는 결국 예금 통장과 비상금을 탈탈 털고, 각종 대출까지 받아 해외 파생상품 투자에 ‘올인’했다.
FAK은 주문을 낸 뒤 해당 주문가격에 대한 체결가능한 수량은 일단 체결하고 나머지 주문잔량은 취소하는 형태다. FAS은 주문을 낸 뒤 주문가격(지수)에 대해 체결이 가능한 수량은 일단 체결시키고 체결이 안된 미체결 잔량은 당일 장중에 체결되도록 대기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체결이 안된 주문은 장종료후 모두 취소되므로 현재 코스피200 선물의 주문방식과 같다.
3월물의 가격이 12월물보다 비싸기 때문에 차익거래를 노린 투자자들이 굳이 싼 12월물을 팔고 비싼 3월물을 사지 않았다. 오후 3시5분부터 15분까지 10분 동안 동시호가로 거래된 뒤 3시15분에 그날 종가가 결정되는 것이다. 지수선물과 옵션의 만기결제가 겹치는 3월과 6월, 9월, 12월의 두번째 목요일을 더블위칭데이(double witching day)라고 한다. 옵션매수 대금이 한정된 리스크라고 해서 자신의 투자판단이 잘못됐음에도 불구하고 만기까지 기다리는 투자자세는 바람직하지 않다.
기초자산의 가격이 하락하면 풋옵션 가격은 상승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상승하면 풋옵션 가격은 하락한다. 따라서 콜옵션의 델타는 플러스(+)의 값을 가지지만 풋옵션의 델타는 마이너스(-)의 값을 가진다. 먼저 "델타"는 기초자산의 가격(아파트시세)이 1단위 움직일 때 해당 옵션(분양권)의 가격(프리미엄)이 얼마나 움직이는가를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코스피200지수옵션의 경우 옵션가격의 변동금액을 코스피200지수의 변화로 나눈 값이다.
따라서 이러한 차익거래는 조건이 갖추어지면 알람을 보내거나 자동으로 주문이 나가도록 프로그램된 고가의 시스템을 갖춘 기관투자자에게나 가능한 실정이다. 또 A씨의 예상과는 달리 한달동안 주가가 10% 가량 오르고 코스닥 지수선물 3월물 가격이 10포인트 오를 경우에도 손익은 "0"(제로)가 된다. 한편 옵션으로 합성선물매도 포지션을 만드는 기법을 "컨버전"(Conversion)이라고 한다. 옵션은 현물이나 선물, 다른 옵션 등과 조합해 특정한 손익구조를 가지는 포지션을 만들어낼 수 있다.
개인투자자에게는 변동성이 큰 코스닥시장에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헤지수단이 등장한 셈이다. 반면 옵션을 매도하는 투자자는 정해진 프리미엄을 얻기 위해 이론적으로 무한대의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따라서 옵션투자에 있어서 리스크 관리는 옵션을 매도하지 않고 매수함으로써 리스크를 제한할 수 있다. 이처럼 실제로 미래에 입주할 아파트를 사고 파는 게 아니라 입주할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한다는 점에서 분양권은 옵션과 같은 개념을 갖고 있다.
A에게 쿠폰을 10만 원에 팔았고, 1년 뒤 금반지가 가격이 80만 원이 된다면 120만 원에 금반지를 사야 하므로, 쿠폰 값을 제외하고 30만 원의 손실이 생깁니다. 반대로 금반지 가격이 150만 원으로 오른다면 A는 권리를 행사하지 않을 것이므로 쿠폰 값(옵션 프리미엄) 10만 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금반지 쿠폰이라는 팔 권리를 판 B는 풋옵션 매도자입니다. 이 예시에서 세탁기 쿠폰이라는 살 권리를 산 A는 콜옵션 매수 포지션을 취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때 A가 세탁기 상점 주인인 B에게 지급하는 10만 원을 옵션 프리미엄이라고 합니다.
이밖에 선물을 매수하면서 풋옵션을 매수해 콜옵션 매수와 비슷한 포지션(합성선물매수)을 만들기도 한다. 반대로 선물을 매도하고 풋옵션을 매도로 콜매도 포지션(합성콜매도)을 취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이 선물 매도포지션을 쌓는다면 이는 지수가 장기적으로 하락하는데 대비해 헤지를 걸어둔 것으로 봐야 한다.
선물 옵션을 매수, 매도 할 수 있는 창으로 주문 가격 유형을 설정 할 수 있으며, 정정 기능을 통해 주문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무위험이자율은 모든 금융거래에서 발생하는 기회비용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자율이 옵션의 프리미엄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작으므로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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